2025년 상반기 미국의 관세 이슈로 지수가 한동안 내림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
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아 미국의 경제회복이 기대되고 꾸준한 수익률을 가져다줄 수 있는 미국 지수 ETF가 아직도 매력적인 투자처인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.
저도 한참 붐이 오른 작년부터 ETF를 공부하게 되었는데 주가 수익률보다는 월배당을 가져갈 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월배당 종목 위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.
오늘은 저의 보유종목 중 하나인 다우존스 지수 추종 국내 ETF를 설명해 보려 합니다.
다우존스 지수란
-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주가지수 중 하나로 1896년에 찰스 다우(Charles Dow)와 에드워드 존스(Edward Jones)가 만들었습니다.
- 미국을 대표하는 30개 대형 우량기업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주요 종목으로는 애플, 마이크로소프트, 보잉, 골드만삭스, 맥도날드 등이 있습니다.
- 시가총액이 아니라 주가(가격) 가중 방식(price-weighted average)을 사용합니다. → 주가가 높은 기업이 지수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.
- 기술주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으며, 전통산업 중심입니다.
- 주로 경기 흐름을 파악하거나, 시장 전반을 대변할 때 많이 인용됩니다.
이 전에 ETF의 뜻과 장점, 단점에 대해 포스팅한 글입니다. 필요하신 분은 참고해 주세요 :)
2025.04.18 - [오늘도웃자] - ETF의 뜻 장점, 단점을 살펴보아요
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상장 ETF 비교
운용사 | ETF명 | 상장일 | 순자산(AUM) | 실비용(연) | 최근배당금 (배당일) |
거래대금 (25.4.30기준, 60일평균) |
미래에셋자산운용 |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| 2023.06.20 | 19,894억원 | 0.1357% | 26원 2025.04.29 |
170억원 |
신한자산운용 |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| 2022.11.15 | 7,552억원 | 0.1689% | 26원 2025.04.29 |
53억원 |
한국투자신탁운용 |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| 2021.10.21 | 6,219억원 | 0.1545% | 35원 2025.04.14 |
60억원 |
삼성자산운용 |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| 2024.08.13 | 3,173억원 | 0.1924% | 34원 2025.04.14 |
67억원 |
- 순자산(AUM) 규모 : KODEX < ACE < SOL < TIGER 순으로,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가 가장 큰 규모를 보입니다.
- 수수료 실비용(연) : KODEX > SOL > ACE > TIGER 순으로,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의 수수료율이 가장 낮습니다.
- 모두 월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나 배당락일은 상이하므로,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
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구조입니다.
💡 배당금 재투자형 ETF란?
보통 ETF는 주주에게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합니다.
그런데 KODEX처럼 배당금을 다시 ETF 안에서 자동으로 주식 매입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요.
이걸 "배당 재투자형(Accumulating type)"이라고 합니다.
· 일반 ETF : 배당금 → 현금으로 투자자에게 지급
· KODEX : 배당금 → ETF 안에서 자동으로 재투자함 → 순자산가치(NAV) 상승
장점
복리 효과 : 배당금이 다시 투자되어 복리 성장 가능성이 커집니다. (장기 투자 시 유리)
세금 이연 : 현금 배당을 받으면 바로 15.4%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만, 재투자형은 실현되지 않아 세금 이연 효과가 있습니다. 실제로 매도할 때 환매 차익에 대해서만 과세되므로, 그전까지는 세금이 유예됩니다.
자동화된 투자로 간편함 : 따로 배당금을 재투자할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.
단점
현금 흐름 없음 : 매달 배당금을 받고 싶은 사람에게는 아쉽습니다. (예:월세처럼 생활비로 쓰고 싶은 경우)
배당받는 느낌이 없음 : 배당금이 통장에 들어오지 않으니까 투자한 실감이나 만족감이 덜할 수 있습니다.
단기 투자자에게 불리할 수 있음 : 배당을 직접 받지 못하므로 단기 수익 실현에는 다소 불리할 수 있습니다.
선택 가능한 ETF가 적음 : 국내에선 아직 재투자형 ETF가 많지 않아 분산투자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.
👉 따라서
현금 흐름이 필요한 사람은 TIGER, SOL처럼 배당 지급형이 유리하고
장기투자자, 세금 효율, 복리 성장을 노리는 사람은 KODEX처럼 재투자형이 더 적합합니다.
마지막으로 ETF 투자 시 유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📌 ETF 투자 시 유의사항
1. 추종 지수와 운용 전략 확인
- ETF마다 추종하는 지수가 다릅니다. (예: S&P500, 다우존스, 나스닥, 배당귀족 등)
- 지수 구조와 구성 종목이 수익률에 큰 영향을 줍니다.
- 액티브형 ETF인지 패시브형 ETF인지도 확인하세요. (액티브형은 매니저 재량 반영)
2. 총 보수(운용보수+기타 비용) 확인
- ETF를 보유하면 매년 총보수가 자동으로 차감됩니다.
- 같은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ETF마다 보수는 다릅니다.
- 장기투자일수록 보수 차이가 수익률에 영향을 줍니다.
3. 환율 리스크 (해외 ETF/ETF 해외지수 추종 시)
- 미국 지수 추종 ETF는 달러 환율에 영향을 받습니다.
- 환헤지 여부에 따라 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.
4. 유동성 및 괴리율
- 거래량이 적은 ETF는 매수/매도 시 불리한 가격(스프레드)에 체결될 수 있습니다.
- ETF의 실제 순자산가치(NAV)와 시장가격 사이 괴리율도 체크해야 합니다.
- 거래가 활발한 ETF일수록 안정적인 가격 형성.
5. 분배금(배당금) 구조 확인
- 현금배당형 vs 재투자형 구분이 중요합니다.
- 배당 수익이 필요한 투자자는 현금배당형 ETF를 선택하세요.
- 분배금 지급일, 배당락일도 체크 필수.
6. 세금 이슈
- 국내 ETF: 매도 시 양도소득세 비과세, 배당소득세 15.4% 발생
- 해외 ETF: 매도 시 환차익 포함 양도소득세 (22%), 배당소득세 15% (미국 원천징수) 발생
- 국내 상장된 해외지수 추종 ETF는 비교적 세금이 유리합니다.
7. 분산 투자라도 손실 가능
- ETF가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긴 하지만, 지수가 하락하면 ETF도 하락합니다.
- 레버리지, 인버스 ETF는 단기용 상품으로 장기보유 시 위험합니다.
이상으로 미국 다우지수 추종 ETF의 종류와 각 특징을 비교해 보고, 투자 시 유의사항을 살펴보았다.
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! 모두 부자 되는 날까지 have a good day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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